주수별로 배속에 있는 태아는 얼마나,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쯤은 장기가 만들어졌을까?

지금쯤은 손톱이 자라고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아서 늘 궁금한 태아의 발달 상황과 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다음 자료는 미국의 임신, 출산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인 [Your Pregnancy and Childbirth Month to Month(6th)]와 한국에서 교과서와 같은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임신 1~2개월(weeks 1~8)

 

 

 

▶머리~엉덩이 길이: 대략 0.5~2.4cm 

태아의 무게: 대략 7g 

특징

- (1~4주)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을 한다.

- (1~4주) 신경관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뇌와 척추로 분화한다.

- (1~4주) 심장, 혈관, 내장, 근육 등의 조직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 (5~8주)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다. 

- (5~8주) 팔, 다리를 위한 노 같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 (5~8주)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가능하다

- (5~8주) 뇌와 신경세포의 80% 정도가 만들어지고, 심장, 간장, 위 등의 기관 분화가 시작된다. 

- (5~8주) 탯줄과 태반이 발달한다. 

- (5~8주) 8주가 되면 태아는 대부분의 장기 시스템이 형태를 갖기 시작한다. 

 

임신 3개월( weeks 9~12) 

 

머리~엉덩이 길이: 대략 4~5cm

태아의 무게: 대략 15~20g 

특징

- 얼굴 골격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입술, 턱, 뺨의 근육이 발달한다.

- 심장, 간 등 내장 기관이 활동하기 시작하며,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변을 배설하기도 한다. 

- 손가락, 발가락이 형태를 갖기 시작한다.

- 다리에서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 발꿈치 등이 분화되기 시작한다. 

- 피부는 얇고 투명하다.

- 등뼈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 태아기가 시작된다. 배아기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 물질에 쉽게 영향을 받아 기형 발생률이 높지만, 태아기에는 기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임신 3개월이 되면 뇌 기능은 대부분 완성된다. 

- 탯줄이 완성되어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닌다.

- 피부에 무언가 닿으면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해진다.

- 손가락 끝에 미세한 지문이 만들어진다.

- 외성기가 발달해 남녀 생식기에 차이가 나타난다. 

 

임신 4개월(weeks 13~16)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12~15cm 

태아의 무게: 대략 110 ~ 140g

특징

- 팔과 다리가 유연해진다. 

- 눈꺼플, 눈썹, 지문이 형성된다. 

- 아기는 양수를 삼킬 수 있고 소변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 입술을 내밀거나 머리를 돌리고 이미에 주름을 잡는 등의 행동을 한다.

- 아기는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 외부 생식기관이 형성이 되어 태아의 성별 구분이 가능해진다. 

- 양수가 늘어나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뇌가 발달하고 근육이 단련된다. 

- 태아의 목 근처에 커다랗게 부푼 탯줄 형태로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고 제 기능을 시작한다. 

- 심장이 활동함으로써 혈액이 옴몸으로 흐르며 투명한 피부에 혈관이 비쳐 붉은 기운이 감돈다. 

 

 

임신 5개월(weeks 17~20)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16~25cm

태아의 무게: 대략 300~450g

특징

- 손톱이 자란다.

- 젖을 빠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 태아의 솜털과 태지가 피부에 형성된다. 

- 태아의 신체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청진기로도 심장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 청각이 발달해 외부 소리를 어느 정도 들을 수 있다. 

- 태아는 삼등신이 된다.
- 체형의 균형이 잡히고 양수 속에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자궁벽에 부딪치기도 하는데, 이 때 엄마는 태동을 느낀다. 

-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탯줄을 잡아당기거나 자궁벽과 태반, 자신의 몸을 손으로 더듬기도 한다.

-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는가 하면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이는 등 제법 사람 행세를 한다.

 

 

임신 6개월(weeks 21-24)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20~30 cm

태아의 무게: 대략 500~650g

특징

- 태아의 피지샘에서 태지를 분비한다.  태지는 태아 피부를 덮고 있는 하얀 크림 상태의 지방층으로 태아의 피부를 양수로부터 보호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출생 시 태아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 등이 섬세하게 자라고, 눈꺼플이 떨어져서 이때부터 양수 속에서도 눈을 떴다 감았다 한다.

- 피부에 지방이 붙으면서 쭈글쭈글하던 얼굴 모양이 포동포동하게 살아나기 시작한다. 

-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

- 미각도 발달해 엄마가 먹은 음식에 의해 양수의 맛이 달라지면 쓴맛을 멀리하고 단맛은 가까이 하려고 한다. 

- 쪼그려 앉거나 발버둥을 치기도 한다. 

- 공중곡예를 하듯 자궁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인다. 

- 폐가 완전히 형성된다.

- 손가락과 발가락의 지문을 볼 수 있다. 

 

임신 7개월(weeks 25~28)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25~35cm

태아의 무게: 대략 1kg

특징

- 눈꺼플을 깜박일 수 있다. 

- 스스로 의지에 따라서 발차기를 하기도 하고 손으로 움켜쥐는 행동을 할 수 있다.

- 콧구멍이 뚫리면서 호흡을 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는데,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숨을 쉬지는 못한다.

- 입술을 움직이면서 젖 빠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보낸다.

- 대뇌피질이 발달해서 몸의 방향을 돌리는 고난도 동작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다. 

- 이 시기에는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다.

- 외부의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 엄마나 아빠가 말을 건네면 태아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엄마가 불안하고 흥분한 상태가 되면 태아도 불안해하면서 계속 깨어 있는다.

- 엄마가 아주 피곤한데도 휴식을 취하지 않을 때에는 격력한 움직임으로 반항하기도 한다. 

- 투명하던 피부가 붉어진다. 

- 피부의 지방 분비가 증가해 얼굴과 몸이 통통해지지만, 아직 얼굴에는 주름이 많다.

- 임신 중기의 끝무렵인 이 시기가 되면 머리를 태반 아래로 향하려고 한다. 

- 아직 사물을 볼 수 없지만, 엄마가 전해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통해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다. 

- 사물은 최소 임신 27주가 되어야 볼 수 있다. 

 

 

임신 8개월(weeks 29~32)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32~45cm

태아의 무게: 대략 1.5~2kg

특징

- 피부는 불투명해진다. 

- 피하지방층이 쌓인다. 

- 머리뼈를 제외한 뼈는 다소 단단해지진다. 

-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솜털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 뇌의 크기가 커질 뿐 아니라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한다.

- 매끈하던 뇌 표면에 특유의 주름과 홈이 생긴다.

- 어느 정도 성장한 뇌 조직은 이제 신경순환계와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 태아는 드디어 머리를 써서 몸을 움직이게 되고, 이 무렵부터 학습 능력과 운동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한다.

- 청각과 시각 또한 거의 완성된다.

- 눈동자가 완성되어 앞을 보고 서선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시각도 발달해 자궁 밖의 밝은 빛을 볼 수 있어 강한 빛을 비추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밝은 빛을 따라 고개를 움직이기도 한다.

- 초음파를 검사하는 동안 웃는 모습, 찡그린 모습 등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

- 폐가 거의 완성되어 양수 속에서 호흡 연습을 한다.

- 초음파를 통해서 태아가 폐를 부풀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입을 오물거리거나 횡경막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체온 조절 능력이 생겨 태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조산하더라도 무사히 생존할 확률이 높다.

- 아직은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으며, 공기가 아니라 양수 속에서 호흡 연습을 하기 때문에 출생 직전까지는 호흡이 불안정하다. 

 

임신 9개월 (weeks 33~36)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32~50cm

태아의 무게: 대략 2~ 2.5kg

특징

-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피부에 주름이 없어져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이 된다.

- 태아는 잠자고 깨어있는 패턴이 생긴다. 

- 뇌는 계속적으로 발달한다.

- 태아는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려고 한다. 간혹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역아도 있지만, 아직 자세를 바꿀 시간은 충분하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머리뼈는 산도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물렁한 상태이다. 

- 근육이 발달하고 뇌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신경 작용 또한 활발해진다.

-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팔다리가 적절한 비율로 성장해 신생아와 비슷한 모습을 갖춘다.

- 태아의 몸이 자궁 내부를 가득 채울 만큼 성장해서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서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 움직임이 커지고 힘도 제법 세져서 태아 몸이 자궁벽에 부딪히면 엄마가 심한 통증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거세다.

- 늘어난 피하지방을 통해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임신 10개월(weeks 37~40)

 

머리~ 엉덩이 길이: 대략 36~50cm

태아의 무게: 대략 2.5~ 3kg

특징

- 태아는 골반 밑쪽으로 내려간다.

- 지방은 팔꿈치, 무릎, 어깨등의 주변에도 쌓이게 된다. 

- 이 시기에 태아는 1주일당 대략 200g씩 체중이 증가한다. 

-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질병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역 성분을 얻는다.

- 태어난 후에는 모유를 통해 면역 성분을 얻는다.

- 엄마 배 속에서 받은 면역 성분은 생후 6개월까지 유지된다.

- 임신 37주가 되면 신체의 각 기관이 완전히 성숙해서 정상아로 본다.

- 임신 마지막 주가 되면 태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발을 몸 앞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로 태어날 준비를 한다. 

- 출산일이 가까우면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골반 아래로 몸이 처지는데,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작아지므로 태동 같은 움직임이 거의 없다.

- 출산 직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나 첫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면서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 눈을 덯다 감았다 하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 40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형성된다. 

임신 중 임신부의 몸은 많은 부분이 바뀐다. 

바뀌는 몸에 대해 적응을 해야 하고, 약해지는 부분은 보강을 하며 특별하게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특히, 임신부의 치아와 잇몸이 특별 관리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이다. 

치아와 잇몸은 평생 가져가는 것으로 한 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고, 대체제가 본래의 치아와 잇몸에 비해 그리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임신 중 아프면 치료는 제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임신 준비 중일 때부터 치과 치료를 받아 미리 관리를 해두고, 임신 중에도 정기적(6개월에 한 번씩)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으며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미국치과협회에서는 임신 중기 때 치과에 가서 관리하고 이 때 크게 치료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경우 출산 후로 미루어 치료받는 것을 권고한다. 

치과 치료 중 마취가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 중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는 이유

 

임신 초기 때 양치를 하거나 더욱더 신경써서 관리하기 위해 치실과 waterpik을 이용하고 나면 잇몸에서 피가 났다. 

임신하면 잇몸이 많이 약해지는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이 배와 골반 등 커지는 자궁에 잘 적응하고, 출산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몸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잇몸과 치아도 이완이 되면서 약해진다. 

 

임신 중 입덧으로 인해 구토를 자주 하게 된다.

구토를 하면 위액의 산성 성분이 치아에 닿게 되고 그럴 때마다 치아는 부식하게 된다. 

임신 전에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어렵지 않았는데, 임신 후에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기가 겁날정도로 이가 시리다는 느낌이 들었다. 

치아와 잇몸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 잇몸과 치아 관리를 위한 홈 셀프 케어 방법

 

1. 치약과 칫솔을 바꾼다. 

 

치약은 불소가 없는 제품을 이용한다. 

불소는 치아를 코팅하고 있는 법랑질(에나멜)을 강화해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 불소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치아 관리를 위해 불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태아를 위해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불소가 함유된 가글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임신 중 불소를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IQ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때문이다.

이 연구는 캐나다 요크대 보건학과와 사이먼프레이저대 보건과학과, 미국 신시내티어린이메디컬센터 등 공동 연구팀의 발표로 불소가 든 수돗물을 임산부가 마시면 특히 아들의 IQ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소아과학'에 발표된 것이다. 

연구팀은 캐나다 밴쿠버와 몬트리올, 토론토 등 6개 도시에 살았던 임산부와 그들이 낳은 자녀, 총 601명의 건강에 대해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약 41%는 불소화 수돗물을 식수로 공급하는 지역에 살았다.

연구팀이 소변을 검사한 결과 이들의 소변 중 불소 농도는 1L당 약 0.69mg로 나타났다.

반면 수돗물에 불소를 인위적으로 넣지 않은 지역에 살았던 여성의 소변에서는 불소 농도가 1L당 0.4mg 정도로 낮았다. 

연구팀은 이들이 출산하고 3~4년 지난 뒤 자녀의 IQ를 측정했다.

그 결과 소변 내 불소 농도가 1L당 1mg 높을수록 자녀 중 아들의 IQ가 4.5포인트씩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위 연구결과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게 학계의 입장이지만, 적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한다면 불소를 섭취하는 것은 그리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치아를 관리를 위해서는 불소가 든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불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에반 마마가 임신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는 불소 프리(Fluoride-free) 치약이다.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칫솔은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과 치아에 최대한 자극을 줄인다. 

에반마마가 사용하는 미세모 칫솔 두 종류인데, 하나는 KENT 제품이고, 하나는 atom美 제품이다. 

둘 다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칫솔이다. 

 

 

 

2. 치실을 애용한다. 

 

치아가 느슨해지면서 치아 사이사이 음식물이 더 쉽게 낀다. 

칫솔로도 완벽히 해결되지 않는 음식물이 남아 있으므로 꼭 치실 자주 해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신 전에 스케일링을 받고 집에서 꾸준한 홈케어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치실 이용이다. 

치실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치실을 자주 애용해보자. 

 

3. 치통이 있지만 치료에 제한이 있어 출산 때까지 참아야 할 때는 소금물 가글을 이용한다. 

소금물 가글은 불소가 들어있는 가글을 사용하지 못할 때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 

 

소금물은 소금 1t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만들수 있다. 

치통이 있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소금물 가글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이는 소금물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입안의 세균을 잡아주고 염증 치료 및 소독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양념 소금이 아닌 죽염, 천일염, 자연소금, 구은소금의 사용이 적당하다. 

 

 

임산부 체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변화일 것이다.

임신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몸무게가 짧은 시간 안에 증가하는데 이것은 아이가 무럭무럭 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적당 체중을 넘길 경우 임신성 당뇨 및 임신 중독증 등의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평균적으로 신생아의 몸무게는 3.5kg 정도 되며, 엄마의 몸무게는 만삭 때 임신 전 몸무게보다 12~16 kg 정도 증가한다.  

아이는 3.5kg 밖에 안되는데 나머지 10kg 이상 되는 몸무게는 다 엄마의 살이고 지방일까? 

답은 그렇지 않다! 

임신 중 태아가 자라나면서 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도 함께 자라고 양이 많아진다. 

즉 혈액, 단백질 및 지방저장량의 증가로 인한 모체조직의 중량 증가와 태아와 태반의 증가의 결과물이다. 

 

그 중 대략 14kg의 몸무게가 증가한 산모의 경우,

아이의 무게 3.5kg

양수 1kg

태반의 무게 500g

자궁의 무게 1kg

가슴(유선의 발달로 인한 무게 증가) 1Kg

체액 2kg

피 2kg

지방, 단백질 등등 3kg 

정도의 무게가 증가한다. 

위는 무게들은 출산 후 거의 자연스럽게 빠질 무게들이다. 

 

 

출처: 의학채널 비온뒤

 

단, 적당하게 체중이 증가해야 하는데, 이보다 더 증가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주수별 체중 증가율을 살펴보고 본인의 주수에 맞게 적당하게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임신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게 되면 나중에 난산의 가능성이 크고,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들에 대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임신 중이어도 식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음은 임신부의 임신 전 BMI별 만삭 때 까지의 바람직한 체중증가표이다. 

 

 

 

다음은 표준 체중일 경우 주수별 임신부의 체중 증가표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매주수마다 본인의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임신 중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은 어쩔 수 없지만, 과도한 체중증가는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신 초기

 

[개월별 건강 식단]

 

˙ 임신 2개월

이때부터 태아의 피와 살이 생기고, 뇌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의 발육과 뇌세포 형성이 지연될 수 있다. 

두부, 우유, 흰 살 생선, 육류의 살코기 등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듬뿍 함유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 입덧이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입덧을 완화해줄 현미, 달걀, 레몬 등 새콤한 과일, 녹황색 채소를 신경 써서 챙겨 먹는다. 

임신부용 종합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 

종합비타민 섭취를 통해 임신 중 섭취해야 할 중요한 영양소를 확실하게 공급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것은 임신 전부터 임신부용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인데, 그러지 않은 경우 빨리 임신부용 비타민을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소가 없도록 해야한다.

특히, 엽산을 꼭 필수로 챙겨먹도록 해야 한다.

임신을 했다고 해서 2인분을 챙겨 먹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너무 많은 체중 증가는 오히려 건강한 임신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임신 후 추가로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300cal 면 충분한다. 

만약 쌍둥이와 같은 다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아이 당 300cal를 더 섭취한다고 생각한다. 

 

˙ 임신 3개월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신경 기관의 이상이나 다운증후군, 구순염, 구개열 등의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소고기우영볶음이나 버섯볶음, 뱅어포구이처럼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태아의 두뇌 형성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설탕 섭취양을 줄이고, 설탕 대체제를 이용한다. 

임신 초기부터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 다이어트를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급격한 체중 변화가 없도록 주의한다. 

 

˙임신 4개월

입덧이 거의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져 자칫 비만이 될 수 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생선류, 콩류를 많이 먹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단 음식, 간식 등은 피한다. 

간혹 한 음식만 고집해서 그 음식만 먹고 싶은 식욕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영양소 섭취에 좋지 않다. 

또는 음식이 아닌 물질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Pica라고 부르는데, 예를 들어 세제, 찰흙, 분필과 같은 것을 먹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상태이다. 

음식이 아닌 것들을 먹게 되면 매우 해롭기 때문에 충동을 억제하고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혈당을 높이는 음식에는 흰 밀가루로 만든 빵, 감자, 흰 쌀밥, 팝콘등이 있는데 이를 가급적 자제해서 혈당을 조절한다. 

 

 

[추천 식품]

 

- 소고기

육류를 적당히 섭취하면 태아의 뇌와 조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교적 지방이 적은 사태나 안심을 먹는다.

 

- 닭 가슴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고단백식품이다. 

두뇌 발달에 좋고, 태아의 몸도 튼튼해진다. 

 

- 달걀

태아의 근육과 신체 기관을 형성하는 데 기본이 되는 단백질의 대표 식품이자 완전식품이다. 

 

- 멸치 

임신 초기에 제대로 챙겨 먹지 않으면 태아가 엄마 뼈에서 칼슘을 빼앗아가 출산 후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 두부

대표적 고단백 식품으로, 칼슘도 풍부해 임신 초기에 태아의 근육과 뼈 형성에 도움을 준다. 

 

- 혈당이 낮은 식품

100% 통밀로 만든 제품, 잡곡, 오트밀, 호밀빵, 뮤즐리, 현미, 보리, 고구마, 옥수수, 라임, 강낭콩, 사과, 오렌지, 복숭아, 전분이 없는 채소류(Non-Starchy Vegetables), 당근

 

 

 임신 중기

 

[개월별 건강 식단]

 

˙ 임신 5개월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로 뼈가 단단해지고 살도 올라 체중이 부쩍 늘어난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은 흡수율이 20% 정도로 낮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 

우유, 유제품, 뼈째먹는 생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되 소고기, 돼지고기 등 칼슘의 흡수를 돕는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해 흡수율을 높인다.

단, 체중 조절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 임신 6개월

태아 조직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각종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그중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은 가장 중요한 영양소, 굴, 바지락, 대합 등의 어패류, 달걀 노른자, 우유, 녹황색 채소, 해조류, 고등어, 정어리 등의 푸른 생선을 먹어 철분을 섭취한다. 

철분은 음식에 함유된 양의 10~15% 정도만 인체에 흡수되는데,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생선류를 먹는 것은 오메가3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생선류를 먹는다.

오메가 3가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 첨부한 포스팅을 참고하자. 

 

evanmama.tistory.com/10

 

[임산부 Q&A]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 영양소(엽산, 철분, 비타민D, 오

■ 엽산(Folic Acid or Folate: 0.6mg(600㎍)/일) 엽산은 종합비타민 구성표에서 Folate라고도 쓰여있는데, 비타민 B9인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영양소이다. 임산부에게 엽산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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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때문에 피해야 할 생선은 대표적으로 참치이다. 그 외에 상어, 황새치 등 큰 생선은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중금속이 높은 생선은 모유수유 중에도 피해야 한다. 

비타민B 군과 콜린(Choline)의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B 군은 태아의 시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태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 군은 간, 돼지고기, 우유, 오리고기, 닭고기, 바나나, 통밀, 콩 등이 있다. 

콜린의 경우는 태아 뇌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임신부 여성에게 하루에 450mg의 콜린 섭취를 권고한다.

콜린 같은 경우 몸에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그러나 임신부 종합비타민에 들어있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있는 제품을 섭취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음식을 통해 섭취를 할 수 있다. 

콜린은 치킨, 소고기, 달걀, 우유, 땅콩등에 풍부히 들어 있다. 

 

˙ 임신 7개월

조신이나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염분을 줄인 식사를 한다.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의 전해질 밸런스가 깨져 부종이나 고혈압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대신 다른 식품을 통해 미네랄을 보충해 전해질 밸런스를 유지한다. 

소금을 줄여 음식이 맛없을 때는 식초, 레몬 등 신 맛을 더하면 도움이 된다.

양수가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한다. 

또한 물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은 변비 예방을 할 수 있다. 

특히 물은 양수 공급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영양소와 노폐물 배출에 관한 순환을 원활히 하게 하며, 소화에 도움을 준다. 

임신 중인 경우 하루에 최소 6~8 컵을 마셔야 한다. 

 

 

[추천 식품]

 

- 양배추

태아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세포 조직의 형성을 촉진한다.

 

-시금치

엄마와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살 트임이 심한 임신부의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완두콩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해 태아의 조직과 뼈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성장속도가 빠른 중기에 꼭 먹어야 한다. 

 

-부추

뼈와 치아의 형성을 돕는다.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 우유 

칼슘, 인, 비타민이 많아 임신 중 필수 식품이지만, 중기에는 되도록 저지방 우유를 먹는다. 

 

- 건강한 간식거리

통밀크래커, 통밀 프레즐, 바나나와 같은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 저지방 치즈, 저지방 요거트 등 

 

 

임신 후기

 

[개월별 건강 식단]

 

˙ 임신 8개월

태아의 골격과 근육을 더욱 다져주고 튼튼하게 해줄 영양소가 필요하다.

골격 구조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 요소인 망간은 녹색 채소와 호밀빵에 많으며, 성장을 촉진하는 크롬은 현미, 쇠간, 모시조개, 대합, 닭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임신 9개월

모유가 잘 나오도록 비타민K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와 살코기,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생선, 콩, 우유, 현미, 해조류를 고류 섭취한다. 

비타민B 군은 임신 후기의 요통이나 어깨 결림 등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 임신 10개월

쇠간, 토마토, 김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 A는 임신부의 물질대사 기능을 높이고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관여하며,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므로 충분히 섭취하되 과잉 섭취하지 않는다. 

적정량은 하루 720㎍이며, 하루 5,000㎍을 넘겨서는 안 된다. 

비타민 A를 과다복용시 태아에게 안면이나 구개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한다. 

 

[추천 식품]

 

-양파

아연이 풍부한 양파는 태아의 면역력을 키워주므로 출산이 임박한 후기에 먹으면 좋다.

 

- 아몬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 임신 후기의 부종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 콜리플라워

철분 흡수와 뼈 형성을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가 심해지는 임신 후기에 먹으면 좋다.

 

- 고구마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불량과 변비를 예방한다. 

맛이 달콤하고 포만감이 있어 간식으로 좋다. 

 

-소고기 

막달이 되어 체중이 많이 늘어나면 난산으로 고생하므로 영양은 높고 지방은 적은 안심 부위를 먹는다. 

육아 동지 인스타에 놀러가보면 아이 이름 앞에 너무 예쁜 수식어가 붙어 있다. 

해오름 달 이레 **(아기이름)

입새 달 열나흘 ##(아기이름)

저 엄마들은 어쩜 저렇게 작문 실력이 좋은거지?  

저런 예쁜 수식어는 대체 어떻게 생각해낸거지?

궁금해하던 중 검색왕 에반마마는 수식어를 그대로 구글에 검색해 보니 다름아닌 순우리말로 표현한 월, 일이었다.

 

우리 아이 생일, 너무나 아름답게 써놓은 것이 맘에 쏙 들었다. 

이러한 꿀팁을 공유하고자 순우리말 월 표기법, 순우리말 일 표기법, 순우리말 요일 표기법까지 정리해보았다. 

 

우리 아이 생일, 혹은 기념일을 예쁜 우리말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순우리말 월 표기법

  

 

순우리말 일 표기

 

 

 

순우리말 요일 표기법

 

 

 

우리 에반이 예정일은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인데,

순우리말로 표현해보면 '하늘연달 스물아흐레 남날' 이 되네. 

예쁘다 우리말 ♥

 

 

임신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특히, 엄마가 먹는 음식이 태아에게 영향이 크기 때문에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한 글은 밑에 공유한 포스팅에서 참고하길 바란다.

evanmama.tistory.com/9

 

[임산부Q&A]임신 중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무엇이 있을까?

임신 중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임신 중 잘못된 음식 섭취로 소중한 우리 아기를 다치게 할 수 없다. 임신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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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포스팅은 임신 중에 무엇을 먹어도 되는지, 먹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많은 견해들에 대해 정리해보고, 먹어도 되지만, 주의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이 있을지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임신 중 음식, 바르게 알고 똑똑하게 먹자! 

 

주의해야 할 음식

 

 파인애플

 

임신 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이 있거나, 혹은 생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사실 파인애플은 임신 중에 비타민 섭취를 위한 좋은 과일이고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전하다.

몇몇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먹으면 조산이 되기 때문에 임신중에는 먹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파인애플이 임신중에 위험하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이것은 루머이고 미신에 가까운 속설이다.

 

다만, 임신중에 파인애플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이 함유하고 있는 효소의 종류인 브로멜라인(Bromelain)이 몸의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비정상적인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태아와 자궁벽을 무르게해서 조산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심지(?)에서 추출되며, 보통 파인애플을 먹을 때 심지를 도려내서 먹기 때문에 브로멜라인의 섭취량은 아주 적다.

파인애플을 먹을 때 섭취될 수 있는 브로멜라인의 양은 임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적기 때문에 안전한 과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지 부분을 버리는데 있어서 과감히 도려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주의해서 먹어야 할 음식으로 뽑았다.

 

오히려 파인애플 한 컵 정도의 양은 임산부의 하루치 비타민C 섭취량을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추천되는 과일이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 C 뿐만이 아니라 임신 중 태아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 철분, 마그네슘, 망간, 구리, 비타민B6가 함유 되어 있다.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탈이 나듯, 파인애플도 임신 중에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다른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장이 약한 임산부의 경우 파인애플의 산은 속쓰림 또는 역류성 식도염에이 생길 수 있다.

또 파인애플에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참치류, 상어류의 생선과 날생선

 

생선 섭취는 임신부가 따로 섭취해줘야 할 영양소 Omega3를 공급받을 수 있어 중요한 식단중의 하나이다. 

Omega3는 DHA, EPA, ALA를 포함하는데 이들 영양소는 몸에서 생산되지 않고 음식 섭취로만 공급받을 수 있는 영양소이다. 

이들 영양소가 임산부에게 중요한 이유는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체내 염증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 억제

  - 항혈전, 항통증, 항염증 등 과민반응 억제

  - 혈액순환 개선, 중성지질 개선

임상실험에 의해 오메가3는 안구건조증, 뇌건강, 콜레스테롤 감소, 우울증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져있다.

따라서 약 사용이 매우 제한적인 임산부라면 예방차원에서 DHA, EPA가 들어간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 포스팅에 오메가3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었으니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evanmama.tistory.com/10

 

[임산부 Q&A]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꼭 챙겨야 할 필수 영양소(엽산, 철분, 비타민D, 오

■ 엽산(Folic Acid or Folate: 0.6mg(600㎍)/일) 엽산은 종합비타민 구성표에서 Folate라고도 쓰여있는데, 비타민 B9인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영양소이다. 임산부에게 엽산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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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커피, , 콜라, 초콜릿)

 

많은 연구에서 카페인은 유산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지만 결과는 불확실하다. 

또한 심장을 빨리 뛰게하고 위산 분비와 칼슘 배출을 촉진하며 철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임산부가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임신 중 하루에 2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괜찮다고 보고 있다. 

200mg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약 340g 커피 한 컵 정도에 들어있는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커피 뿐만아니라 홍차, 녹차류의 티, 콜 라, 초콜릿에도 들어있으니 이들을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에반마마는 웬만하면 카페인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티종류는 임신하고 거의 마시지 않았고, 커피를 마실 때 Decaf coffee를 마시려고 노력한다.

콜라가 먹고싶을 때는 caffein free & diet 코카콜라 혹은 caffein free & diet 탄산 음료를 마신다.  

그러나, 초콜릿은 너무 맛있는 것 ... 

가끔, 정말 가끔 초콜릿은 먹어주었다. 

 

임신 중에는 최대한 카페인을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꼭 피하지 않아도 태아에게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즐길 땐 즐기는 것이 건강한 임신 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녹두

 

녹두에 대한 소문으로는 임신 중 녹두를 섭취하면 태아 성장을 저해하고, 녹두는 차가원 성질로 임신부의 위장 장애를 초래하며, 태아의 지방질을 태운다는 것이 있다. 

사실 녹두는 엽산이 풍부해서 건강한 임신에 필수적인 식재료이다. 

녹두 1인분은 엽산 625㎍ 공급하며, 고급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비타민B군, 수많은 미네랄을 공급해서 아기를 건강하게 만든다. 

임신부가 초록 녹두를 먹었을 때 이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 풍부한 고급 단백질로 면역 증강, 피로 개선에 효과적

  - 풍부한 인 섭취로 신경 자극 촉진과 활력 유지, 입맛 개선에 효과, 

  - 풍부한 식이 섬유 섭취로 배변과 해독 촉진에 효과

  - 풍부한 칼륨 섭취로 기초대사 유지와 시력에 강화

  - 풍부한 칼슘 섭취로 뼈 건강 유지

  - 이뇨작용에 효과적이어서 부종 개선에 효과

 

 

 

임신 중 팥 섭취는 호르몬 과다 분비를 유발하고 자궁수축을 초래해 조산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금기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속설과 미신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임신 중 팥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며 녹두와 마찬가지로 팥에도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에게 엽산을 공급해주는 식재료가 되기도 한다. 

수분과 비타민, 항산화제를 공급하게 하며 무엇보다도 철분이 풍부해서 채식주의자들의 철 결핍성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율무

 

율무차를 비롯한 율무는 임신 중에 권하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태아의 지방질을 분해 해서 유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양수의 양 감소로 사산의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한 연구에서 임신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는데, 임신한 쥐에게 체중 1kg당 율무추출물 1g을 투여 한 결과 태아 쥐에게 율무 추출물이 흡수가 잘되며 유산룰이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자료를 사람에게 적용시킨다면 체중 50kg 여성이라면 율무 추출물 50g을 복용하는 경우인데, 보통 율무차의 경우 한 컵에 1% 내외의 율무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그럼 50g의 율무를 섭취하는 것은 율무차를 약 280잔 정도 먹어야 되는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위 연구 결과를 해석해 본 결과 율무차 한 잔 모르고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율무는 주의해서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탄산음료

 

탄산 음료에는 다량의 당과 경우에 따라 카페인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들이 먹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량의 당 섭취는 임산부에게 임신성 당뇨를 유발하고, 체중 증가 등 임산부에게 좋지 않은 결과뿐만 아니라 대한산부인과학회 발표자료의 의하면 자궁 내 태아 사망의 위험도 높인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거대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들 거대아는 주로 어깨와 몸 중앙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출생시 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탄산 음료는 임신 중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에반마마는 임신 중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이 탄산 음료가 정말 꼭 먹고 싶을 때는 Caffein free & diet 탄산음료를 한 캔씩 마셨다.

Diet 탄산 제품은 설탕대신 설탕 대체물을 통해 달달한 맛을 내는데 그럼 설탕 대체물 섭취는 임산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다음자료는 한국마더세이프에서 발췌한 자료이다. 

 

인공 감미료라고도 불리는 설탕 대체물은 식사에 있어서 글루코오스를 대신할 좋은 대체물이다. 

당뇨병이나 식습관과 관련된 질병이 만연해졌지만 설탕 대체물은 점점 더 음식, 음료, 구강위생용품, 약품과 같은 제품에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캐나다의 식품의약품규정에는 설탕 대체물을 제품을 통해 어떻게 섭취될 수 있는지, 또한 어느 정도의 양이 허락되고 있는지 명시되어 있다. 

사용이 승인된 영양가 없는 인공 감미료는 다음과 같다.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potassium), 아스파탐(aspartame), 네오탐(neotame), 폴리덱스트로오스(polydextrose), 스테비아(stevia), 수크랄로스(sucralose), 당알코올(sugar alcohols, polyols), 사카린(saccharin), 토마틴(thaumatin) 등이다.

 

Health Canada는 임신 중 설탕 대체물의 섭취가 건강에 대한 위험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대체하지 않기 위해서 적당히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이 설탕 대체물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1일허용섭취량에 따라 섭취할 것을 권한다.

1일허용섭취량은 Food Directorate of Health Canada에 의해서 제정되었는데, UN 식량 농업 기구(FAO)의 식품첨가물 합동 전문가 위원회(JECFA)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것과 동일하다. 

1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탕 대체물과 흔히 섭취하는 제품에서 발견되는 양에 대한 1일허용섭취량을 보여준다.

 

출처 : http://www.mothersafe.or.kr/archives/35823

다음은 구체적인 설탕 대체물별로 임산부와 관계에 대한 연구를 정리한 것이다.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potassium). 아세설팜칼륨은 음식과 음료, 구강위생용품, 많은 약품에 사용되는 고감미료이다. 임신 중 아세설팜칼륨의 안전성에 대한 제한적인 연구가 있었지만 연구에서는 감미료가 태반을 통과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동물연구에서는 양수를 통해 아세설팜칼륨에 노출된 태아가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성인기에 단맛이 나는 액체나 아세설팜칼륨이 들어있는 액체를 더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전형적으로 사람이 노출되는 양보다 상당히 많은 농도의 아세설팜칼륨이 노출된 것이다.

 

아스파탐(aspartame). 아스파탐은 음식과 음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이다. 소장에서 아스파탐은 어른, 아이, 태아에게 독성을 일으키지 않는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메탄올(methanol) 수준으로 분해된다. 몇몇 동물연구는 임신 중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이 관련이 없음을 나타내었다. 임상연구에서는 아스파탐의 분해산물이 태반을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 mg/kg(ADI 4~5)의 아스파탐은 메탄올 중독이나 지적장애를 나타낼 수 있는 범위로 태아의 혈액에 페닐알라닌이 증가하는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아스파탐을 1일허용섭취량 내에서 섭취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닐케톤뇨증이 있는 여성은 아스파탐이 페닐알라닌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아스파탐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오탐(neotame). 네오탐은 아스파탐의 화학적 유도체로 드물게 사용되며 훨씬 단맛이 강하다. 이제까지는 임신 중 네오탐의 섭취가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제한적인 연구가 있었다.

 

사카린(saccharin). 최근까지는 캐나다에서 사카린을 감미료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였다. 이 화합물은 임신 기간에 태반을 통과한다. 붉은털원숭이로 수행된 연구에서는 태아에게서 사카란의 배출이 엄마 쪽보다 훨씬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에 의해 사카린이 반복적으로 섭취되면 태아에게서는 이 물질의 상당한 축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연구는 사람의 1일허용섭취량의 100~400배 양을 노출시킨 연구 결과이므로 기형의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례조절연구에서는 사카린을 섭취한 여성에게서 자연유산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비아(stevia). 스테비아는 2012 Health Canada에 의해 식품첨가물로 승인되었다. 이것은 인공감미료의 천연 대체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 화합물은 스테비아 레바우디아나 식물의 잎으로부터 만들어져 무열량 감미료로 사용되었다. 동물연구에서 스테비아는 rat 배아에서 독성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또한 수정력이나 임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이 임신 중 스테비아를 섭취하였을 때 미치는 임신 결과는 밝혀진 바가 없다.

 

 

수크랄로스(sucralose). 수크랄로스는 흔히 사용되는 또 다른 인공 감미료이다. 동물연구에서 임신 중 수크랄로스가 고용량으로 노출되었을 때 태아에게서 기형이나 다른 부작용의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폴리올스와 폴리덱스트로오스(polyols and polydextrose). 폴리올스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조할 수 있는 화합물이다. 캐나다의 식품의약품규정은 다음의 당알코올 사용을 승인하였다. 수소가 결합된 전분가수분해산물(HSH, hydrogenated starch hydrolysates), 이소말트(isomalt), 락티톨(lactitol), 말티톨(maltitol), 말티톨 시럽(maltitol syrup), 만니톨(mannitol), 솔비톨(sorbitol), 솔비톨 시럽(sorbitol syrup), 자일리톨(xylitol), 에리스리톨(erythritol) 등이다. 임신 중 폴리올스가 영향을 미친다는 제한적인 증거가 존재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임신 시 엄마와 태아의 표본에서 모두 폴리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화합물은 적당히 섭취할 때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덱스트로오스는 식품 첨가물로 승인된 또 다른 화합물이다. 폴리올스와 다르게 폴리덱스트로오스는 음식에 단맛을 첨가하지 않고 질감을 보충시킨다. 이것은 합성 난소화성 다당류이며 식이섬유로 분류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토마틴(thaumatin). 토마틴은 타우마토코쿠스 다닐엘리이 식물로부터 유래된 단맛이 나는 단백질이다. 토마틴이 임신 중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단백질은 다른 식이 단백질과 비슷하게 체내에서 처리된다. 그러므로 임신 중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본다.

 

<설탕 대체물이 임신 중 엄마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론>

 

임신 중 설탕 대체물의 사용에 관한 자료가 제한적이지만 독성을 증가시키거나 부정적인 임신 결과를 가져오거나 태아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적당량을 섭취하고 임신부는 관리지침에 명시된 1일허용섭취량을 준수할 것을 권한다.

 

 

 

임신 중에 감을 먹는 것은 논란 소재가 되어 혼란스럽다.

감의 타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임신 중 필요한 철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철분결핍성 빈혈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으라는 주장이 있다. 

반면, 감은 많은 영양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오히려 임신 중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감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칼륨, 비타민B6,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산화 방지제이며 염증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감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청나게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고혈당 수치와 배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감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감을 먹으면 안된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감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과일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된다. 

 

 

 식혜(특히, 엿기름)

 

식혜는 엿기름을 끓인 물로 만들어지는 전통 음료인데, 엿기름이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이유는 바로 젖을 삭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 중에도 식혜 섭취를 금기시 하고 있는데, 임신 초,중기에는 식혜를 가끔 마시는 것이 크게 영향이 없다.

다만 임신 후기부터 모유수유 증에는 식혜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 엽산(Folic Acid or Folate: 0.6mg(600㎍)/일)

 

엽산은 종합비타민 구성표에서 Folate라고도 쓰여있는데, 비타민 B9인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영양소이다. 

임산부에게 엽산의 효능은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다. 

구체적으로는 엽산은 핵산 합성에 관여를 하는데 어떤 세포가 만들어지거나 또는 생명, 태아가 자라나는 과정에 핵산 합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핵산 합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조직, 기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게 되고 이 것이 기혀이 되게 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수정이 되고 태아가 자라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초기 단계에서 형성되는 기관이 바로 신경계이기 때문이다. 

이 초기 단계에서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DNA 유전 정보에 문제가 생기면서 신경계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있다. 

 임신 중기, 후기에서 엽산의 역할이 또 있다. 

임신 중기부터 혈장량이 늘어나고 체중도 증가하는데 조혈기능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임산부에게 철분 섭취가 요구되는데 엽산은 피를 만드는 헤모글로빈 합성에 큰 관여를 한다. 

따라서 임신 중기에 엽산 섭취는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임신 후반기에는 임신 중독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혈압, 심혈관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는데 엽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엽산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임신 중에도 꾸준히 먹어야 할 비타민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남성 모두 최소한 임신 1달 전부터 임신 중에 하루 최소 0.4mg(400㎍)을 섭취하는 것은 척추, 뇌와 관련된 기형아가 될 확률을 감소시킨다.

 

엽산은 음식과 비타민을 통해 섭취될 수 있는데, 엽산을 포함한 음식으로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한 씨리얼,  빵, 파스타, 또는 땅콩, 녹색잎채소, 오렌지주스, 콩 등에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하루치 엽산을 채우기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비타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엽산을 고를 때 Folate 또는 Folic acid로 표기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때, Folate는 천연엽산을 의미, Folic acid는 합성엽산을 의미한다.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의 차이는 체내 흡수와 대사 과정에 있다.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이 무엇이 더 좋은가, 임산부는 어떤 엽산을 먹어야 되는 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고용량의 합성엽산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대사되지 않고 남은 물질들이 혈액으로 흘러가게 되는데이는 엽산의 이용률을 막고, 암,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노르웨이 헤우케란 대학병원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로 400㎍ 이상 합성 엽산을 섭취하게 되면 암, 소아 천식 발병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천연 엽산을 먹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천연엽산보다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합성엽산이 흡수율이 1.7배정도 잘 되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또한 천연엽산보다 합성엽산이 비타민으로 섭취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과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안전도가 높다. 

따라서 임산부는 약효가 지속기간이 길고, 흡수가 잘 되는 합성엽산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재 계속 논란중인 합성엽산과 천연엽산에 대한 연구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세계 보건기구 WHO, 유엔 산하기구 FAO 기관에서는 합성 엽산의 섭취에 대하여 괜찮다고 발표를 하였다. 

조금이라도 위험부담 없이 안전하게 엽산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천연엽산 용량을 1.5배정도 늘려서 먹거나, 일정량의 합성엽산을 섭취하고 나머지는 음식을 통해 천연엽산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좋을 수 있다. 

 

■ 비타민 D(Vitamin D: 4000~5000IU/일 )

 

비타민은D는 임신 준비부터 임신 중에도 필요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비타민D가 임신과 배란에 도움이 되는데, 그이유는 일반적으로 유방이나 난소, 전립선 등에는 비타민D 수용체와 활성형으로 바뀌는 효소를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D를 섭취하면 유방, 난소, 전립성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

비타민D는 정자의 수와 운동성에 도움을 주고,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여성의 성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에 임신과 배란에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D 혈중 농도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도 비례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2013년 캐나다 토론토 의대 연구팀은 비타민D는 시험관, 인공수정 성궁률을 높인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와 비슷한 연구로 이태리 밀라노 의대에서도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도 높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따라서 임신을 위해 여성, 남성 모두에게 비타민D는 모두 필요한 영양소임이 분명하다.

 

임신 중 비타민D의 역할은 임신부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 임신성 당뇨의 위험 감소

  - 세균성 질염 감소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디칼센터 연구팀은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출산 통증이 증가한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신 중 비타민D 결핍시 수면장애 4배 증가, 야식 빈도 약2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임신 중 비타민D 수치를 40~60ng/ml 유지하면 미숙아 출산율 60% 이상 감소되고, 미숙아 출산 경험 산모도 80%이상 미숙아 출산율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있으니 임신 중에도 비타민D를 잘 챙겨야 된다. 

 

비타민D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임신 중에 엄마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40~60ng/ml 일 경우 신생아의 감기 걸릴 확률이 70% 감소, 중이염은 60%가 감소, 저체중아 출산 감소, 태아의 언어 발달 능력 향상등에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다.   

반면 비타민D 결핍시 태어나는 아이는 폐 및 뇌 기능 감소, 비만이 될 확률 증가, 골격 발달 장애 확률이 높아 진다. 

 

임신중이거나 모유수유중인 임산부는 하루에 4000~5000 IU 의 비타민D 섭취가 권장된다. 

비타민D는 비타민D가 포함된 우유나 씨리얼, 연어, 계란의 노른자 섭취를 통해 섭취할 수 있고, 햇볕을 쬐는 것은 피부를 통해 화학적 섭취가 가능하다.   

 

■ 철분(Iron: 27㎎ /일)

 

철분은 우리 몸에서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재료가 된다. 

임신 중에는 특히 철분이 많이 요구되는데, 이는 임신 중에 더 많은 혈액을 만들어 산소를 태아에게 전달해야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임신 중 엄마에게 철 결필성 빈혈이 생긴다면 저체중아, 조산아 출산, 출생 직전 사산, 출생 직후 신생아 사망 등 위험이 높아진다. 

철분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검은색이 되는 결과도 따르지만 그럼에도 철분은 꼭 필수로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는 철 결핍성 빈혈에 따른 위험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하루에 철분을 27㎎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되고 있다. 

 

임신 중 본인이 철 결핍성 빈혈인지 아닌지 확인 하는 방법은 임신부의 증상 또는 정기적인 병원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임신 중 철 결핍성 빈혈의 임산부가 나타내는 증상으로는 피로, 허약, 창백, 불규칙한 심장 박동, 짧은 호흡, 어지러움, 흉통, 찬 손발, 두통이 있다. 

임신 중 병원을 다니면서 빈혈 검사를 총 3번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 혈액검사를 통해, 중기에 임신성 당뇨검사와 함께, 출산 직전 막달 검사로 빈혈 검사를 하게 된다.

철 결핍성 빈혈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는 아이 간의 터울이 짧은 경우(적어도 6개월, 충분한 터울은 1년 이상), 다태 임신인 경우,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임신 전 생리양이 많았던 경우, 임신 전 빈혈인 경우가 있다. 

위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더욱더 예민하게 신경써서 철분 섭취를 해야할 것이다.

 단, 임신 초기에는 입덧 악화, 변비를 포함한 위장 장애 유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없다면 철분은 권고되지 않는다.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음식으로는 소고기(살코기 위주), 깻잎, 생선, 프룬 주스, 철분 강화 씨리얼, 말린 콩이나 완두 등이 있다.

그러나 철분은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되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많은 음료(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딸기)나 식품을 함께 먹는걸 추천한다. 

또한 빈 속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를 높이기 때문에 자기 전 섭취를 권장한다. 

주의할 점은 칼슘 철분의 병용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고, 변비와 같은 위장 장애를 더욱더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칼슘과 철분은 시간차이를 두고 따로 섭취를 해야 한다.  

철분 섭취로 인해 변비가 심해지거나 위장 장애가 심한 경우는 액상으로 된 철분을 먹거나 유산균과 함께 복용하면 완화될 수 있다. 

 

■ 오메가3(Omega3: 500㎎/일)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생산되거나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꼭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그럼 귀찮게 꼭 챙겨먹어야 하는 오메가3가 왜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일까? 

우선 오메가3는 임상 실험에 의해 안구건조증, 뇌건강, 콜레스테롤 감소, 우울증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져있다.

오메가3는 크게 DHA + EPA으로 구성되어 있다.

DHA와 EPA가 우리 체내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 체내 염증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 억제

  - 항혈전, 항통증, 항염증 등 과민반응 억제

  - 혈액순환 개선, 중성지질 개선

따라서 임신 중에 아플 경우 약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DHA, EPA가 들어간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EPA는 항염증에 역할이 크다. 

염증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병으로는 암, 당뇨병, 호르몬 불균형, 관절염, 골다공증, 자기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푸르스, 건선, 알러지 등), 신경계질환(뇌졸증, 치매, 파킨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일 경우라면 염증을 예방하여 염증에 따른 합병증을 사전에 막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성 유산이 많았던 경우 병원에서 아스피린 저용량을 처방해주기도 하는데, 아스피린이 염증과 관련된 프로스타글라딘을 감소시키고 자궁 수축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오메가3의 EPA도 아스피린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오메가3의 EPA 성분은 자궁수죽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해서 조산아나 체중미달 출산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임산부에게 생기는 염증을 예방해주기도 하지만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알러지와 아토피, 천식과 같은 질환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다. 

 

오메가3의 EPA 뿐 만 아니라 오메가3의 DHA도 중요한 영양소로 태아의 뇌와 안구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인간의 뇌의 구성은 77%수분과 그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11% 지방이다. 

이 지방의 25%가 오메가3이고 오메가3의 DHA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다.

즉, DHA는 두뇌 구성 물질이다. 

태아의 뇌는 보통 임신 20주부터 집중 성장하고, 출산 후 1년 동안 2배 성장을 하고, 3세가 되면 성인 뇌의 80%까지 성장을 한다. 

두뇌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두뇌의 구성 물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아이의 평생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임신 중 오메가3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DHA는 태반을 통해 태아 뇌로 전달 된다. 

 

태반을 통해 DHA가 전달 될 때 수송터널과 이동버스와 같은 운반책이 필요한 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오메가3의 EPA다. 

따라서 오메가3를 복용할 때 DHA와 EPA가 모두 적절히 포함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오메가3를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는, 임신 중 엄마의 혈장 DHA가 높을수록 신생아가 훨씬 성숙한 수면습관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신생아 때 잠을 못자서 힘들어 하는 산모들이 많은데, 아이가 잘 자야 엄마도 잘 잘수있기 때문에 임신 중 오메가3는 엄마와 아기에게 정말 유익하고 꼭꼭 챙겨먹어야 할 영양소이다. 

 

오메가3는 산후에도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 이유는 산후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는 해산물의 소비와 모유의 DHA 농도에 따른 산후 우울증에 대한 것인데, 이 연구에서는 해산물의 소비가 클 수록 우울증 지표가 낮았고, 모유 속 DHA 함량이 많을수록 산후우울증이 낮았다고 발표했다. 

 

유산균 (Probiotics)

 

임산부에게 유산균은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며, 태아의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다.  

보통 알레르기, 아토피 환자는 장 환경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질환은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는데 면역체계가 튼튼하면 알레르기, 아토피 발생을 감소시키고, 면역체계가 튼튼하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

유산균은 장내환경을 개선해주어 염증성 물질을 억제하도록 돕는다. 

태아 때 엄마를 통한 유산균 섭취 또는 유아 때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모두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제왕절개하는 경우의 태아는 수술실의 세균을 먼저 접하기 때문에 자연분만 아기보다 알레르기 체질 확률이 증가하는데 임신 중 유산균을 섭취했을 시 제왕절개한 태아의 알레르기 체질 발생률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가 발표가 있다. 

이처럼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유산균 섭취도 중요하다는 것을 짚어보았다. 

 

현재(2020, 7, 8) 임신 중기(23주)인 에반마마가 먹고 있는 영양제이다. 

종합비타민, Omega3, 유산균 이렇게 3가지를 매일 복용하고 있는 중인데 위에서 언급한 영양소의 구성양과 에반마마의 후기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D 23mcg(133%)

천연엽산(Folate) 600 mcg+합성엽산(Folic acid) 360 mcg (100%)

칼슘 25mg (2%)

철분(iron) 27mg(100%)

외 다양한 영양소 포함되어 있다.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충분히,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는 소량 들어있으며 엽산의 경우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양쪽의 장점을 모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엽산 섭취에 대한 걱정은 없다.

위 비타민은 하루에 2알씩 복용하기 때문에 3달간 복용할 수 있다.  

위의 영양제는 임신 중기에 초점을 둔 비타민인데, 이 비타민을 다 먹으면 임신 후기 비타민으로 바꿀 계획이다.  

 

전체 Omega3 830mg 중 EPA는 205mg, DHA 480mg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 권장량에 비해 충분히 들어 있으며 DHA 뿐만아니라 EPA도 적당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금속에 대한 걱정이 적은 북유럽(Nordic)에서 자연적으로 잡힌 물고기로 부터 추출한 동물성 오메가3이다.

임신 초기에 Omega3가 함유된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을 먹고 오메가3와 종합비타민을 구분해서 따로 먹기 시작하면서 임신 3개월부터 복용해서 지금은 두 번째 구입해서 먹는 중이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좋은 것 같았다. 

 

임신전부터 오랫동안 먹었던 유산균인데 100알이 들어있는 통 2개에 저렴한 가격으로 walgreen에서 구입했다. 

이 유산균을 먹고나면 같은 회사 제품인데 유산균의 수가 무려 200배가 많은 상위 버전의 유산균으로 바꾸려고 계획중이다. 

임신 중 변비로 고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 먹던 제품의 유산균에 대한 효과는 좋았다.

앞으로 출산까지 태아 건강과 나의 면역체계를 위해 더 좋은 유산균을 먹으려고 하는 것이지 기존에 먹던 제품이 나빠서 바꾸려는 것은 아니다.  

 

 

 

추가로 칼슘 섭취를 꼭 해야한다는 주변의 많은 조언과 그렇게 생각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칼슘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다. 

 

■ 칼슘(Calcium: 1,000㎎/일)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와 이를 만드는데 중요한 영양소이다. 

따라서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데 칼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태아에게 필요한 총 칼슘양은 28g 정도인데, 이 정도의 양은 임신부 골격계의 약 2.5%에 불과하며, 태아에게 필요한 칼슘은 산모 골격계로부터 쉽게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 칼슘 결핍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청소년기의 여학생들은 1,300㎎, 19세 이상 여성은 하루에 1,000㎎ 섭취 해야한다.

이 정도 양의 칼슘은 음식을 통해 충분히 보충될 수 있으며, 우유, 치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만약 우유를 소화시키는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브로콜리, 칼슘 첨가 오렌지 주스, 정어리, 멸치 섭취를 통해 칼슘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음식을 잘 챙겨먹으면 칼슘 보충제는 필요하지 않다. 

또한 임신 중 칼슘 보충이 부족하다고 해서 임신부에게 골다공증이 발생되거나, 태아의 골격 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칼슘 보충이 필요한 이유는 많은 연구에서 칼슘 보충은 임신 중독증과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성을 의미있게 감소시켰다고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슘이 특별히 권고되는 경우는 칼슘 섭취가 부족한 여성,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다.

정상적으로 건강한 여성의 경우는 특별히 칼슘을 챙겨먹지 않아도 평상시에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 중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임신 중 잘못된 음식 섭취로 소중한 우리 아기를 다치게 할 수 없다. 

임신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다음 정보는 [Your Pregnancy and Childbirth Month to Month (6 edition)]에서 읽고, [국립부곡병원], [보건복지부],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먹으면 안되는 것

 

 

임신 중의 음주는 술의 종류나 알코올 도수와 관계없이, 단 한 잔도 안전하지 않다.

알콜올은 임신 기간 초기, 심지어 산모가 임신임을 인지하지 못한 아주 이른 초기에도 태아의 발육을 방해할 수 있다.

임산부가 섭취한 알코올은 성장하고 있는 태아의 혈관을 쉽게 통과하여 태아의 뇌, 중요 장기, 구조 및 생리학적 시스템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데, 출생 전 알코올 노출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곳은 뇌이며 그 결과 아기는 평생동안 지속되는 발달, 인지 및 행동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알콜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몸 속 '-혈액 장벽'은 혈액 속 물질이 뇌로 진입할 때 장벽역할을 하여 뇌로 들어가서는 안되는 물질들을 차단하는데-혈액 장벽은 출생 후부터 발달되기 때문에 독성물질을 걸러낼 수 없는 태아에게 알코올은 아주 치명적이다.

 

알코올 영향을 받은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장애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FASD)

 

출생 전 엄마의 음주로 인한 알코올 노출로 인한 광범위한 작용과 증상으로 완전/부분 태아알코올증후군, 알코올 관련 신경발달 장애, 알코올 관련 선천적 결손 등이 있다.

다음의 기능에 어려움이 있다.

 

  - 학습과 기억

  - 이해하고 지시에 따르는 것

  - 감정과 충동성 조절 부족

  - 의사소통과 사회성

  - 일상 생활 기술(목욕, 돈 계산, 식사 등)

 

FASD로 인한 뇌 손상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잘못된 결정을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믿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신뢰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한다.

그러나 FASD로 인한 특정 학습과 행동 문제는 다른 장애에서 발견되는 장애와 동일하여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FASD와 관련된 정신 건강 장애로는 다음이 있다.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우울과 불안

  - 과잉활동, 행동과 충동 조절 문제

  - 알코올과 다른 물질사용장애 발생 증가

 

2. 태아 알코올 증후군

 

알코올로 인해 태아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다음과 같은 신체적인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있다.

 

  - 저체중아, 미숙아 분만

  - 섭식, 수면 장애

  - 시력, 청력 장애

  - 지시를 따르거나 간단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 집중력, 학습력 저하

  - 특수 교육 필요

  - 대인관계 유지와 행동조절 문제

  - 평생 의료적 도움이 필요

  - 안면 기형 : 작은 눈, 불분명한 인중, 얇은 윗입술

  - 중추신경계 기형(구조적, 기능적)

  - 출생 전과 후의 발달 장애

 

3. 알코올 관련 신경 발달 장애(ARND)

 

  - 출산 전 알코올 노출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

  -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인지/행동 문제를 포함한 기능 이상

  - 출산 전 알코올 노출 이외 가족력, 환경, 독성 등 다른 요인이 없는 경우

  - 얼굴의 기형과 성장 지연이 반드시 동반되지는 않음.

 

4. 알코올 관련 출생 결함(ARBD)

 

  - 출산 전 알코올 노출로 인한 심장, 신장, 뼈 이상 및 다른 기형

  - 보고 듣는 것이 어려움

  - 면역 기능 저하

  - ARBD 단독 증상만 보이는 경우는 드물며, 다른 FASD를 동반

 

(출처: 국립부곡병원)

담배

 

임산부가 흡연을 하게 되면 자연유산, 조산,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신생아사망, 구순열, 구개열, 저체중아 같은 문제가 초래되며, 태어난 후에도 정신장애, 행동장애가 유발되고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흡연 임산부의 신생아 골격양은 전신적으로 저하되며 골밀도도 마찬가지로 저하되고, 만성 태아저산소증으로 뇌중추 신경계의 발달에 장애를 가져온다.

임산부의 지속적인 간접흡연 역시 어린이의 중추신경계 종양을 증가시키고 신생아의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118개피 이상의 흡연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5세 때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및 수술가능성이 정상 어린이의 3배이고, 사시가 될 위험도도 높아진다.

또한 수유 중 흡연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병하며 모유의 양도 감소하게 된다.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 태아의 발육 부전

 

태아의 발육 정도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지표는 태아의 체중인데, 일반적으로 임신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태아의 체중이 평균 500g 정도 감소한다.

이러한 태아의 저체중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첫째, 담배 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제한하기 때문이고 둘째,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일산화탄소(CO)가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빈혈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며 셋째,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독성 화학 물질이 태아에게도 전달되어 발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니코틴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타르, 벤젠, 중금속은 탯줄을 통해 태아 조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니코틴은 태아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주는데, 그 정도는 흡연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면 직접 흡연하는 것 보다는 태아의 뇌 발달에 주는 영향 정도가 적지만, 태아에게 안전한 수준의 니코틴 양은 없다. (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GENDER, WOMEN, AND THE TOBACCO EPIDEMIC. 2010)

 

2. 유아의 행동적, 정신적 발달에 영향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의 흡연이 태아에게 산소 공급 결핍을 가져와 태아의 행동적, 정신적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또한 임신 기간 중 흡연한 여성의 자녀들은 주의력 결핍이나 행동 장애 등의 정신병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Angela D Paradise 박사 팀은 1959-1966년 동안 미국 성인 4,140명의 건강, 범죄 기록을 수집하고 흡연여부에 따라 구분한 결과, 임신 기간 동안 흡연을 한 경우 태어날 아이들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하였다.

특히 임신기간 중 흡연을 하지 않는 임신부 보다 하루에 20개비 이상 흡연을 할 경우 후손이 범죄를 할 위험비가 1.31배로 높았다.

 

3. 미숙아 출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분이 태아에게 미치지 못하므로 태아가 영양실조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일산화탄소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강력히 결합되어 산소 부족 현상을 일으키고, 혈관 내막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4. 유아 돌연사 증후군이 발생 할 수 있다.

 

미국 의학 협회는 임신 중과 수유기, 그리고 생후 1년 안에 아기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이 유아 돌연사 증후군의 중대한 요인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는 담배 연기의 유독 성분이 태아의 뇌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설명한다.

스웨덴의 연구 결과에서도 임신 중 하루 1~9개비의 담배를 피운 여성은 유아 돌연사로 자녀를 잃을 확률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2배나 높고,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3배나 높다고 밝혀졌다.

 

5. 모유의 맛을 변화시킨다.

 

흡연이 모유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며, 흡연 시 나타나는 냄새가 흡연하는 어머니의 모유를 먹은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 성분이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됨으로써 아기는 담배 맛에 대한 경험을 조기에 하게 되는데, 이는 흡연하는 여성의 자녀가 후에 높은 흡연율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데도 밑바탕이 된다.

그보다 앞서, 흡연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모유수유율 자체가 낮고, 모유수유 기간도 짧으며, 모유량도 더 적어진다. (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GENDER, WOMEN, AND THE TOBACCO EPIDEMIC. 2010)

 

6. 임신 중 흡연이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아기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위험이 2배나 높다.

독일의 폰크리스 박사는 독일6개 지역아동 6483명이 학교 입학 때 제출한 부모의 건강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638명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으며 이들의 자녀들은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자녀들에 비해 비만 위험이 2, 과체중 위험이 43%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폰크리스 박사는 아이들의 비만, 과체중 위험은 임신 중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았다고 소개하면서, 임신 중 니코틴 노출이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뇌발달에 악영향을 끼쳐 뇌의 식욕조절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7. 아기의 염색체를 손상 시킨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오토노마 대학의 에고즈 쿠에 박사 팀은 임신 중 흡연을 한 실험군과 흡연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정규적인 양수천자 검사를 해 얻은 태아세포를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서의 구조적 염색체 이상의 발생 비율이 3.5%인 것에 비해 흡연군에 속한 산모들은 12.1%의 발생비율을 보였다.

연구 결과 689개의 분절점들에 대한 분석에서 종종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과 관련된 염색체 11번의 특정 부위에 있는 한 분절점이 흡연에 의해 가장 흔하게 손상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8. 임신 중 흡연은 다음 세대로까지 유전된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Gilliland 박사 팀은 5살 이전에 천식이 발생한 338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90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력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흡연한 경우 비 흡연자에 비해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1.5배 높았다.

그런데 어머니와 할머니 두 사람 다 흡연하는 경우 천식위험이 2.8배로 증가하였고, 할머니가 임신 중 흡연한 경우 비록 어머니가 흡연하지 않았더라도 아기가 천식에 걸릴 확률이 2배가 높았다.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9. 혈압조절에 장애가 생긴다.

 

임신 중 흡연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유아들은 흡연하지 않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유아들보다 자세를 바꿀 때, 즉 누운 상태에서 세워진 상태로의 자세를 취할 때 생기는 혈압변화에 생후 1주일부터 이상이 생겨 1년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이는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하여 유아의 혈압조절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방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출처: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임신 기간 중 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서도 약물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임신 기간 중에는 될 수 있으면 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거의 모든 약품 설명서에는 임신부의 경우 의사의 지시 없이 복용하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쓰여 있다.

사실 많은 약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여드름 치료제 소트레티노인, 항경련제 발프로산, 항혈액응고억제제 와파린 등은 기형을 불러오거나 지능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의 사용이 필요할 경우 앞의 내용을 고려, 담당의사와 상의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임신 후 특별히 약물에 대해 주의해야 하는 시기는 수정 후 8주 이내에 특히 조심해야 하며, 태아의 성장 단계에 따라 세 시기로 나눈 착상 전기-임신 4주 이전(수정 후 2), 기관 형성기-임신 5~10(수정 후 3~8), 태아기-임신 10(수정 8) 이후~출산 중 기관 형성기가 중요하다.

 

임신 했다고해서 엄마가 복용중이던 약을 모두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엄마가 아프면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엄마에게 반드시 필요한 약이라면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은 약을 신중하게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임신 중 의도하지 않게 약물 사용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는데, 임신 중 의도하지 않게 약을 먹게 되는 경우는 흔하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갑작스런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환에 걸려 임신한 줄 모르고 약을 먹는 경우, 두 번째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꾸준히 약을 먹다가 임신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만성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여성일수록 임신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전체 임신부의 4분의 1이 우울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던 산모의 경우는 임신부의 우울증 치료에는 태아의 구조적 기형과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주로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약물을 쓰는데 일부 연구자들은 지속성 폐고혈압 발생 위험을 조금 높이고, 파록세틴은 심실중격결손증 발생 가능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출산 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임신 중 비타민은 복용해야 하는 필수 약이다.

가임기 여성이 임신하기 전부터 비타민, 종합 비타민제를 한 가지 복용하는 것은 좋은 자세인데 엽산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엽산은 아이의 뇌와 척수가 잘 자라게 해주고, 무뇌아나 척추이분증 같은 기형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해준다.

하지만 임신 3개월 전부터 섭취를 해주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신 사실(평균 6~7)을 알고 난 뒤 복용하는 것은 늦는다.

주의해야 할 것은 여러 비타민제를 중복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특히 비타민 A1IU 이상 먹으면 해로우므로 보충제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 A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엄마의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쌓여서 아기에게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산부 중에 뇌병변장애가 있어 경직이 있는 경우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중에도 경직 완화를 위해 보톡스를 맞아도 된다.

편두통, 근육의 경직, 눈꺼풀 떨림, 소변 흘림증 등 치료에도 사용되는 보톡스 주사는 적정한 용량을 안전하게 투여하면 엄마의 혈관 안으로 잘 들어가지 않고 태반을 통과해서 태아에게도 도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뇌병변장애가 있는 임신부가 보톡스를 사용하더라도 유산과 기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예비 아빠 또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습니다.

 

임신중에는 변비가 흔하게 생기는데 이때 변비약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약물적 방법과 약물요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조절 가능하다.

약물요법으로는 삼투성 제제’, ‘팽창 완화제’, ‘대변 완화제의 세 종류가 있으며 비약물적 방법으로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고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규칙적 운동 등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세균 감염시에 항생제 복용에 대해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엄마와 태아의 생명을 모두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의 사용을 피할 수 없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유산이나 기형 발생 위험과 관련성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있지만 ‘OO사이클린으로 끝나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약물은 태아의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후 복용해야 한다.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다음과 같다.

 

  - 입덧

 

Doxylamine(독실아민) / 아론정, 유니솜정 / 일반 의약품(1차 선택 약)

 

Pyridoxine(비타민 B6) / 피리독신정 / 일반 의약품(1차 선택 약)

 

Dimenhydramine(디멘히드라민) / 보나링에이정 / 전문 의약품

 

Metoclopramide (메토클로프라미드) / 멕페란정, 맥페란주 / 전문 의약품

 

Chlorpromazine (클로프로마진) / 네오마찐정, 클로마진정 / 전문 의약품

 

Ondansetron (온단세트론) / 조프란정, 온단트정, 온세트론정 / 전문 의약품

 

  - 변비

 

Psyllium husk(차전자피) / 무타실산 / 일반 의약품

 

Docusate+Bisacodyl (도큐세이트+비사코딜) / 둘코락스에스장용정 / 일반 의약품

 

Bisacodyl(비사코딜) / 둘코락스좌약 / 일반 의약품

 

  - 진통제

 

Acetaminophen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정 / 일반 의약품

 

Ibuprofen(이부프로펜) / 부루펜정 / 일반 의약품, 임신 3기 장기 사용 시 태아 동맥관 조기 폐쇄 가능

 

항히스타민제

 

Chlorpheniramine (클로르페니라민) / 페니라민정 / 일반 의약품

 

Loratadine(로라타딘) / 클라리틴정, 클라리틴시럽 / 일반 의약품

 

Cetirizine (세티리진) / 지르텍정, 노텍정 등 / 일반 의약품

 

  - 기침

 

Diphenhydramine (디펜히드라민) / 슬리펠정, 쿨드림연질캡슐 등 / 일반 의약품

 

Codeine(코데인) / 복합제로만 나옴

 

Pseudoephedrine (슈도에페드린) / 세레타이드, 후릭소나제 / 전문 의약품(흡입제)

 

  - 비충혈 제거제

 

Pseudoephedrine (슈도에페드린) / 슈다페드정 / 전문 의약품, 일부 연구에서 태아 복벽개열증 등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발생 가능성 낮음

 

  - 흡입 스테로이드

 

Fluticasone(플루티카손) / 세레타이드, 후릭소나제 / 전문 의약품(흡입제)

 

Budesonide(부데소니드) / 풀미코트 / 전문 의약품(흡입제)

 

  - 속쓰림 & 소화궤양

 

Ranitidine(라니티딘) / 잔탁, 큐란 / 일반/전문 의약품

 

Omeprazole(오메프라졸) / 로섹캡슐, 오엠피정 등 / 전문 의약품

 

Sucralfate(수크랄페이트) / 아루사루민정 / 전문 의약품

 

제산제 / 알마겔, 마그밀 등 / 일반 의약품

 

이 외에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국 마더세이프 http://www.mothersafe.or.kr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https://www.drugsafe.or.kr

식품의약품안전처 http://www.mfds.go.kr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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