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란? 

 

두부를 만들고 난 찌거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비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 덩어리다. 

콩을 물에 불리고 나서 갈아 가열하고 여과한 것이 두유이고, 이때 거즈에 남은 고형물의 물질이 비지의 정체인 것이다. 

 

비지는 콩이나 두부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고 맛도 훨씬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비지의 성분 중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지의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셀룰로오스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여분의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장의 움직임을 돕는다. 

이는 장을 깨끗이 하며 특히, 변비가 흔한 임산부에게 큰 도움이 되는 효자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콩에서 온 비지는 단백질, 철분, 엽산 등 미네랄을 포함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임산부와 태아에게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될 음식임이 분명하다. 

 

 

베타카로틴

0.00

니아신

0.80mg

나트륨

3.00mg

단백질

3.90g

당질

9.60g

레티놀

0.00ㅇ㎍

비타민 A

0.00㎍RE

비타민 B1

0.05mg

비타민 B6

0.05mg

비타민 C

0.00mg

비타민 E

0.52mg

식이섬유

8.03g

아연

0.43mg

엽산

15.00

35.00mg

지질

2.10g

철분

4.60mg

칼륨

120.00mg

칼슘

103.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0.00g

     

*비지의 영양 성분: 100g 기준(출처:쿡쿡TV)

 

■ 비지 맛잇게 먹기! '돼지고기 비지찌개'

 

『비지찌개 Recipe(4인분)』

 

-준비물-

 

찌개용 돼지고기

비지

배추김치

고추가루

다진마늘

들기름

국간장

소금

맛술

참치액젓(선택)

 

 

-조리순서-

(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돼지고기를 들기름 1T, 다진마늘 1T, 맛술 1T를 넣고 냄비에 볶아준다.

들기름, 다진마늘, 맛술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고소한 향을 내게 한다.   

 

 

 

2. 고기에 핏기가 안보일 때 쯤 잘게 썰어 놓은 김치를 같이 넣어 볶는다. 

김치를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찌개가 될 수 있으므로 김치는 너무 많지 않게 넣어준다. 

 

 

3. 김치도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쯤, 물을 넣고 끓여준다. 

이 때 물 양은 김치와 고기가 푹 잠길 정도이면 된다. 

물은 비지의 양에 따라 더 추가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많이 넣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4.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비지를 넣어 끓여준다. 

비지는 수분을 흡수하면 부피가 커지고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지가 끓면서 물이 더 필요하면 조금씩 추가해준다. 

이 때 고추가루 1T, 참치액젓 0.5T를 넣어 함께 끓여준다.  

참치액은 찌개의 감칠맛을 더한다.

 

 

5. 충분히 끓여서 비지를 확실하게 익혀서 부드럽게 해준다. 

약 10분 이상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이면 충분하다. 

찌개의 간은 국간장 1T를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여 간을 맞춘다. 

 

 

남편과 둘이 한 끼 먹을만큼 미리 데워둔 뚝배기에 옮겨담아 맛잇게 먹는다. 

4인분을 했기 때문에 남은 2인분은 다음식사를 위해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기전에 보글보글 끓여 먹는다. 

단, 국물이 너무 쫄았을 경우 물을 더 넣어 끓이면 된다. 

 

□ 비지찌개 간편 한상차림 건강밥상

 

 

잡곡밥

비지찌개

호박전

열무김치

 

!호박전도 임산부에게 좋은 반찬으로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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